• 동두천 9.6℃맑음
  • 강릉 12.1℃맑음
  • 서울 13.6℃맑음
  • 대전 12.1℃맑음
  • 대구 13.3℃맑음
  • 울산 13.4℃맑음
  • 광주 14.3℃맑음
  • 부산 17.6℃맑음
  • 고창 12.1℃맑음
  • 제주 16.7℃맑음
  • 강화 14.7℃맑음
  • 보은 7.1℃맑음
  • 금산 8.5℃맑음
  • 강진군 11.9℃맑음
  • 경주시 11.1℃맑음
  • 거제 15.9℃맑음
기상청 제공

2026.10.03 (토)



실시간 뉴스







[시론] 국가재정은 왜 예산 밖으로 이동하는가
(조세금융신문=안경봉 국민대 명예교수, 법무법인 율촌 상임고문) ◇ 세금 다음에는 재정을 볼 때다 우리 사회는 세금에는 민감하다. 세율이 얼마나 오르는지, 어떤 공제가 없어지는지에는 관심이 많다. 그러나 이제는 정부가 걷은 돈을 어디에 쓰고, 남은 돈은 어디에 두며, 그 과정에서 나라의 빚과 위험은 얼마나 늘어나는지도 함께 봐야 한다. 최근 정책을 함께 놓고 보면 큰 흐름이 보인다. 정부는 미래대응기금과 국민성장펀드로 미래 산업 투자를 늘리고, 공공기관 개혁과 재정준칙도 추진한다. 정부가 돈을 쓰고 관리하는 방식 자체가 달라지고 있는 것이다. 이 변화는 장점과 약점, 새로운 기회와 위험을 함께 놓고 볼 필요가 있다. 지금은 일반회계 밖에서 움직이는 재정도 매우 크다. 2026년 중앙정부 총지출 가운데 특별회계와 기금의 비중은 약 47%다. 여기에 정부 재정과 정책금융을 마중물로 민간자본까지 끌어들이는 국민성장펀드 같은 방식이 더해지고 있다. 장기투자가 필요한 반도체·AI 등에는 단년도 예산보다 유연한 자금이 필요하다. 국민성장펀드는 올해 30조원 이상 지원을 목표로 하고, 국민참여형 펀드도 1차 완판에 이어 6000억원 규모의 2차 판매를 앞두고 있다. 민간
[초대석] 김선명 세무사회 부회장, "회원이 현장의 눈, 한국세무사회가 대응해 나갈 것"
(조세금융신문=안종명 기자) “지금 우리 세무사업계는 매우 중요한 전환점에 서 있습니다. 밖으로는 우리의 전문자격과 업역에 직접 영향을 주는 법안들이 이어지고, 안으로는 AI라는 더 큰 변화가 다가오고 있습니다. 기존 업역을 지키는 일과 새로운 업역을 만드는 일을 동시에 해야 할 때입니다.” 한국세무사회(이하 세무사회)가 지난 9월 15일 ‘세무사제도수호센터TF’를 출범시켰다. 지난 6월 24일 개정 세무사법이 시행되고 세무사 광고기준이 마련되면서 무자격 세무플랫폼과 영리기업의 세무대리 오인광고에 대응할 제도적 근거가 생긴 데 따른 조치다. 단순히 신고를 접수하는 창구를 넘어 회원이 현장에서 찾아낸 위반 사례를 세무사회가 조사하고 증거를 확보해 법적 대응까지 연결하는 회원 참여형 현장 대응조직을 표방한다. 그 센터장을 맡은 이가 김선명 세무사회 부회장(세무법인 와이즈앤택스 대표세무사)이다. 발족식과 같은 날 만난 그는 바쁜 일정 속에서도 세무사 업역 침해 문제에 대해서만큼은 물러설 뜻이 없음을 분명히 했다. “예전에는 ‘좋은 게 좋은 것’이라며 같은 회원끼리 왜 물고 뜯느냐고 해서 규정대로 처분하지 않는 경우가 꽤 많았습니다. 그게 우리 세무사업계의 큰 문제


[기자수첩] ‘비전투병력은 쌩 거짓말’…이란 파병은 필시 전사자를 낼 것이다
(조세금융신문=고승주 기자) 현재 정부가 이란 파병을 검토하는 것은 어느 정도 사실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폭발물 처리반, P-8 포세이돈 대잠 초계기, 군수지원함 등이 구체적인 군사자산이 호명되는 것을 보니 더욱 그러하다. 그런데 이들이 비전투라는 건 정말 황당한 거짓말이자 정치적 수사에 불과하다. 직접 교전행위란 상대 군인을 향해 포 쏘고, 총 쏘고, 미사일 날려야 성립되는 게 아니다. 상대국의 군사자산을 훼손하거나 훼손을 지원하는 행위도 모두 직접 교전행위가 된다. 특히 지상군 투입없는 원거리 타격전 상황에서는 폭발물 처리반, P-8 포세이돈 대잠 초계기, 군수지원함의 작전은 직접 교전행위일 가능성이 99.9%다. 직접 교전행위에 들어갔다는 건 이란군의 국제법상 적법한 교전권을 인정하게 된다. 그렇다면 그 어떤 형태라도 예외없이 사살될 위험에 노출된다. ◇ 1. 인도주의적 기뢰 제거? 호르무즈에 전역(戰域) 아닌 곳이 어딘가 폭발물 처리반 내지 기뢰소해함이 민간 함선 항행을 위한 기뢰 제거는 교전행위는 아니다. 미군 함정의 이동을 위한 기뢰 제거는 명백한 교전행위다. 원칙은 이렇지만, 현실은 훨씬 복잡하다. 이란군은 호르무즈 해협을 군사적 목적에서 통제하

배너

배너












국세청, 납세자보호실장 11명 채용…변호사·회계사·세무사 대상
(조세금융신문=김휘도 기자) 국세청이 납세자 권익보호와 조세불복 업무를 담당할 일반임기제공무원 납세자보호실장 11명을 공개 채용한다. 이번 채용은 서울지방국세청 산하 강남·중부·서초·반포세무서를 비롯해 중부지방국세청 수원·동수원세무서, 대전지방국세청 천안세무서, 광주지방국세청 순천세무서, 대구지방국세청 남대구세무서, 부산지방국세청 수영세무서·울산세무서 등 11개 세무서에서 각 1명씩 진행된다. 임용기간은 채용일로부터 1년이며, 관련 법령에 따라 근무실적이 우수한 경우 임용기간을 연장할 수 있다. 지원자는 11개 채용직위 가운데 1곳만 선택해 지원할 수 있으며 중복지원은 불가능하다. 채용된 납세자보호실장은 납세자의 권익을 보호하고 세금 부과에 대한 불복 절차 등을 담당한다. 주요 업무는 ▲권리보호요청제도 운영 ▲세무조사 기간 연장 및 범위 확대 관련 업무 ▲고충민원 처리 ▲영세납세자지원단 업무 등이다. 이와 함께 과세전 적부심사청구와 이의신청 등 불복업무, 국선대리인 제도 및 과세사실자문판단제도 운영 등 납세자의 권리구제 업무도 수행한다. 응시자는 공통요건과 별도의 전문자격 요건을 모두 충족해야 한다. 전문자격의 경우 대한민국 변호사 자격 소지자, ​공인회계사

하나금융, ‘청라 시대’ 공식 개막…"새로운 100년 향해 힘차게 출발"
(조세금융신문=송기현 기자) 하나금융이 15년 동안 추진한 하나금융타운 완성을 공식 선포하며 '청라시대'의 개막을 알렸다. 국내 주요 금융지주사가 본사를 서울 외 지역으로 이전한 건 처음이다. 하나금융그룹은 2일 청라 헤드쿼터 오프닝 행사를 개최하고 글로벌 도시 인천 청라에서 새로운 100년의 문을 열겠다고 밝혔다. 함영주 하나금융그룹 회장은 "청라 헤드쿼터(HQ) 오픈은 하나금융타운 대장정의 결실이자 전 그룹사와 임직원의 역량을 하나의 방향으로 모으는 대전환의 출발점"이라며 "과감한 도전과 끊임없는 혁신을 통해 하나금융그룹의 새로운 100년을 힘차게 열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어 “인천이 가진 글로벌 도시로서의 힘과 하나금융그룹이 쌓아온 금융 전문성을 바탕으로 새로운 금융의 길을 열어 가겠다”며 “인천의 민생과 미래산업, 투자 정책에 금융을 촘촘히 연결하고 지역 경제의 성장을 뒷받침하는 지역 금융 파트너로서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 박찬대 인천광역시장은 이날 청라 헤드쿼터 오프닝 행사에서 “이제 하나금융은 인천 기업”이라며 하나금융의 청라 시대를 축하했다. 박 시장은 “15년간 이어온 투자유치 노력이 하나금융타운의 완성으로 결실을 맺게 돼 감회가 새롭다”

김형연 의원 "개인정보 유출 보험금 5년간 13억원 수준…과징금 대비 0.19%"
(조세금융신문=김필주 기자) 기업들이 가입한 개인정보 유출 손해배상책임보험이 최근 5년간 피해자들에게 지급한 금액이 불과 13억원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개인정보 유출 사고와 관련해 한국소비자보호원 등이 개인정보 유출 사고가 발생한 기업을 상대로 권고한 분쟁조정안의 경우 피신청인인 기업의 거부로 무산되는 사례는 해마다 증가 추세인 것으로 조사됐다. 2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김형연 조국혁신당 의원이 개인정보보호위원회(개보위)로부터 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2022년부터 올 7월까지 정부당국이 개인정보 유출 기업에 부과한 과징금이 7004억원 규모인 것으로 집계됐다. 이에 반해 같은 시기 개인정보 손해배상책임보험이 피해자들에게 지급한 보험금 액수는 약 13억원(총 25건)에 그쳤다. 이는 동 기간 기업에 부과된 과징금 7004억원의 0.19% 수준이다. 또 역대 최대 과징금을 부과받은 쿠팡 사례(4236억원)를 제외한 나머지 과징금 2768억원과 비교해도 보험금 지급 비율은 0.47%에 불과했다. 이와 함께 대규모 개인정보 유출사고와 관련해 한국소비자원 등이 마련한 분쟁조정안은 사고 발생 기업들의 거부로 인해 불성립하는 사례가 매년 증가했다. 김형연 의




지방세연구원 '제1회 고향사랑페스타' 한일 국제세미나 개최
(조세금융신문=김휘도 기자) 고향사랑기부제가 단순한 기부를 넘어 지역의 자원과 사람, 경제를 연결하는 새로운 지역 활성화 수단으로 발전할 수 있을까? 한국과 일본의 지방자치단체와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이 질문에 대한 해법을 찾는다. 한국지방세연구원(원장 신승근)은 오는 19~20일 열리는 ‘제1회 고향사랑페스타’와 연계해 '한·일 국제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번 세미나는 일본의 고향납세 운영 경험과 한국 지방정부의 현장 사례를 함께 살펴보며, 고향사랑기부제가 지역에 실질적인 변화를 만들어내기 위해 필요한 조건과 발전 방향을 논의하는 자리다. 특히 일본의 고향납세 제도를 오랫동안 현장에서 운영해 온 지방자치단체의 경험과 한국의 고향사랑기부제 사례를 직접 비교해 볼 수 있다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일본에서는 오오히라 슈지(大平修司) 무사시대학교 교수가 일본 고향납세의 운영 사례와 시사점을 소개하고, 하시모토 마사히로(橋本正裕) 사카이마치 정장이 고향납세를 지역경제 활성화로 연결한 현장 경험을 공유한다. 한국에서는 김보라 안성시장과 공영민 고흥군수가 각각 지역의 특성과 자원을 활용해 고향사랑기부제를 지역 혁신과 활성화로 연결한 사례를 소개한다. 제도의 설계뿐 아


"BS그룹이 솔라시도 지가 상승분 독식"…'땅투기' 의혹 제기
(조세금융신문=정지은 기자) BS그룹이 전남광주 해남 솔라시도에 들어서는 국가AI컴퓨팅센터에 부지를 무상으로 내준 뒤 추가 부지엔 비싼 값을 부르는 등 토지장사를 통해 막대한 차익을 노리고 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구자근 의원(국민의힘)은 이날 보도자료를 내고 "솔라시도의 지가 상승분은 사실상 BS그룹이 독식하는 형태"라며 "여기에 전남도민과 해남군민은 없다"고 비판했다. 구 의원에 따르면 BS그룹은 국가AI컴퓨팅센터 사업자인 삼성SDS·네이버 컨소시엄에 약 6만6천㎡를 무상으로 제공했지만, 건설 과정에서 추가로 필요해진 약 9천900㎡에 대해선 3.3㎡당 100만원 이상 가격을 요구하고 있다. BS그룹 측은 부지 무상 공급 이유에 대해 "지방이라는 단점과 사업 초반의 활성화를 위한 초기 사업자 유치에 있다"고 밝혔다. 국가AI컴퓨팅센터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추진하는 데이터센터 건설 사업으로, 삼성SDS(지분 30%)와 네이버(26%)가 주축인 컨소시엄이 사업자로 선정돼 지난 8월 솔라시도에서 착공에 들어갔다. 문화체육관광부 고시상 솔라시도 구성지구의 토지매입비는 3.3㎡당 6만 원, 조성원가는 약 54만 원이다. 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