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숙한 것도 구교환을 만나면 달라진다. 인기 웹툰을 원작으로 한 영화 ‘부활남: 더 레드’도 구교환 특유의 리듬과 색깔이 더해지면서 익숙한 히어로물과는 다른 얼굴을 갖게 됐다. ‘부활남: 더 레드’는 죽은 지 3일 만에 부활하는 취업준비생 석환(구교환 분)이 자신의 부활 능력을 알게 된 뒤, 소중한 사람들을 지키기 위해 거대한 악에 맞서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백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작품으로 지난달 30일 개봉해 관객과 만나고 있다.극 중 구교환은 죽은 뒤 72시간 만에 되살아나는 특별한 능력을 갖게 된 취업
‘리튬배터리’는 가전제품의 필수 부품이다. 최근엔 로봇, 드론 등 ‘피지컬 인공지능(AI)’ 기술이 대중화되면서 고성능 배터리 수요도 급증하고 있다. 한편으론 버려지는 폐배터리의 재활용 필요성도 커지고 있다. 최근 삼성전자와 LG전자가 폐배터리 재활용 관련 캠페인 및 사업을 강화하는 것도 이 같은 이유에서다.◇ 청소기부터 스마트폰까지… 폐배터리 재활용 힘쓰는 삼성과 LG가전제품에 있어 지속적인 폐배터리 재활용 캠페인을 시행하고 있는 곳은 LG전자다. 2일 LG전자는 무선청소기 폐배터리 자원순환 캠페인 '배터리턴
10월 2일 법정기념일인 ‘노인의 날’을 맞은 가운데, 노인일자리 참여자의 안전관리를 위해 올해 처음 도입된 안전전담인력이 당초 계획보다 적게 배치된 것으로 나타났다. 노인일자리 규모가 지속적으로 확대되는 상황에서 안전관리 인력을 충분히 확보하고 전문성을 높일 수 있는 방안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앞서 보건복지부는 지난 8월 노인일자리 사업의 참여 규모와 활동 분야가 확대됨에 따라 현장 안전관리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며 올해 전국에 안전전담인력 613명을 신규 배치하겠다고 밝혔다.하지만 실제 현장에 배치된
올해를 끝으로 국내 시장에서 자동차 사업부를 철수하는 혼다코리아가 대대적인 할인을 전개하고 나섰다. 재고 물량을 소진하기 위해서인데, 소비자들의 관심을 끌 수 있을까.앞서 혼다코리아는 지난 8월과 9월 최대 600만원 상당의 할인 프로모션을 시행하고 나섰다. 그러나 지난 8월 혼다가 판매한 신차는 33대에 불과했다. 600만원 할인에도 소비자들은 ‘올 연말 철수하는 수입차’라는 리스크를 감내하기에는 부족하다고 판단한 모습이다.할인 공세에도 판매가 부진하자 혼다코리아는 10월부터 1,000만원 이상 할인을 내걸었
사람은 어떤 작업이나 일이 안되면 본능적으로 ‘남 탓’을 한다. 물론 외부 환경에 의한 실패의 가능성도 분명 존재한다. 하지만 보통은 본인의 노력이나 실력, 준비 부족, 실수 등이 부진의 원인이다. 때문에 어느 일이든 성공을 위해선 일정 수준 이상의 노력은 분명히 필요하다.하지만 ‘게임’에서는 조금 이야기가 다를 수 있다. 분명 게이머들 간 실력 차이는 있지만 ‘게이밍 장비’의 영향력도 무시할 수 없다. 최근 삼성전자, LG전자를 비롯한 국내외 주요 가전기업들이 게이머들의 ‘장비빨’을 채워주기 위한 제품 생산에
이재명 대통령이 김지용 중대범죄수사청장 후보자 인사청문요청안을 재가했다. 여권 일각의 반발에도 불구하고 ‘정면 돌파’를 선언한 것이다. 그의 적격성을 둘러싼 여권 내부의 논쟁이 치열한 상황에서 이번 사안이 새로운 도화선이 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어 보인다. 여권은 대통령의 인사권을 존중해야 한다면서도 김 후보자에 대한 송곳 검증을 벼르고 있다.강유정 청와대 수석대변인은 2일 언론 공지를 통해 이 대통령이 전날(1일) 김 후보자 인사청문요청안을 재가했다고 밝혔다. 국회에 제출된 인사청문요청안에 따르면, 청와대는
기술력과 성장성을 인정받아 코스닥시장에 데뷔했던 로봇기업 코스모로보틱스가 반년도 채 되지 않아 예사롭지 않은 파문에 직면했다. 상장 과정에서 제시했던 실적이 허위로 부풀려진 것이었다는 의혹에 휩싸인 것이다. 코스모로보틱스는 적법한 매출이었다고 해명에 나섰지만, ‘제2의 파두 사태’가 될 수 있다는 우려 속에 향후 사건 추이에 이목이 쏠린다.◇ 화려한 코스닥 데뷔 5개월 만에 불거진 의혹2016년 9월 설립된 코스모로보틱스는 의료·재활용 웨어러블 로봇 전문기업이다. 뇌졸중·뇌성마비·척수손상 환자의 보행재활을 돕는
전시작전통제권(전작권) 전환 논의가 다시 정치권 쟁점으로 떠올랐다. 이재명 대통령은 국군의 날인 1일 조속한 환수 의지를 밝혔다. 민주당에서는 한국군의 준비가 끝났다는 주장이, 조국혁신당에서는 전환 시한을 정해야 한다는 요구가 나왔다. 반면 국민의힘은 정치적 시간표보다 군사적 조건과 준비태세 확보가 우선이라고 주장한다. 대통령의 결단만으로 전환할 수 있는지, 전환 이후 한미연합방위체제는 어떻게 달라지는지 문답으로 살펴봤다.Q. 전작권은 무엇이고, 현재 행사하는 주체는 누구인가.A. 작전통제권은 특정 작전을 수행
정부가 내년 자체 설비 보유 알뜰폰 사업자(풀MVNO)가 나오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전파 사용료 감면과 시행령 개정 등 다양한 지원책을 제공한 이후 투자할 수 있도록 한다는 설명이다. 학계에서는 풀MVNO의 혁신 투자가 지속 가능하려면 선별적인 정책지원으로 전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조대근 교수 “알뜰폰사 도매대가·사업손실, 지원불가 원칙 필요”2일 알뜰폰 업계와 학계가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알뜰폰 2.0, 양적 성장에서 질적 성장으로’ 정책 세미나에 모여 중소 알뜰폰사의 경쟁력 강화 방안에 대해
10월 2일 대한민국 검찰청이 출범 78년 만에 문을 닫고 그 자리에 공소청과 중대범죄수사청(이하 중수청)이 들어섰다. 이로써 1954년 형사소송법(이하 형소법) 제정 이후 73년간 이어져 온 형사사법 체계가 대전환을 맞이하게 됐다.조국혁신당은 이날 오전 기존 대검찰청에서 공소청으로 간판을 바꾼 서울 서초동 청사를 찾아 최고위원회의를 열었다. 혁신당 의원들에게 이곳은 지난 2024년 총선 당선 직후 첫 일정을 시작했던 뜻깊은 장소다. 창당 당시부터 ‘검찰 독재 조기 종식’과 검찰개혁을 최우선 과제로 내세
대법원장이 제청하면 대통령은 반드시 임명해야 할까. 대통령이 임명을 거부했다면 대법원장은 제청을 마쳤다는 이유로 더 이상 절차를 진행하지 않아도 될까. 대법관 공석 213일째 열린 헌법 전문가 좌담회에서는 두 질문이 맞물렸다. 토론자들은 제청이 대통령의 임명을 강제하는 것은 아니라는 데 대체로 의견을 같이했다. 대통령의 거부 재량을 어디까지 인정할지에는 견해차가 있었지만 대법원 구성을 위한 제청 절차를 멈춰서는 안 된다는 지적이다.◇ 제청은 임명 결정인가… 대통령의 거부권과 그 한계2일 오전 8시 국회 의원회관
대법관 공석 213일. 대통령의 재제청 요구를 거부한 조희대 대법원장을 향해 의원들이 대법관 장기 공백의 책임을 물었다. 제청권이 대통령의 임명권보다 앞서는지 그 권한을 행사하면서 국민의 신속한 재판받을 권리를 침해해도 되는지 질문했다. 비판은 최근의 재제청 거부에 머물지 않았다. 대통령실과 어떤 협의를 거쳤고 그 이전에는 왜 공석을 해소하지 못했는지 밝혀야 한다는 지적이 이어졌다.◇ “제청은 의무”… 협의 경위·재제청 요구 문서 쟁점2일 오전 8시 국회 의원회관에서 ‘대법관 임명 관련 헌법 전문가 긴급 좌담회
국민의힘이 본격적인 국정감사 체제에 돌입했다. 국민의힘은 이번 국감에서 민생 회복을 기치로 부동산과 주식시장 등 주요 현안을 집중 점검할 방침이다. 또 이재명 정부의 주요 정책을 ‘10대 정책 실패’로 규정하고, 국감을 통해 책임 추궁과 정책 방향 전환까지 이끌어내겠다는 구상을 밝혔다.정점식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2일 원내대책회의를 국정감사 대책회의로 전환한다고 밝히며 “기대와 낙관의 시대는 끝났고 엄격한 평가의 시간이 시작됐다”고 말했다. 이어 정 원내대표는 이번 국감 기조로 ‘진실·민생·희망 복원’을 제시하며
한국과 일본에서 기괴한 살인 사건이 잇따라 벌어진다. 도쿄에서 발견된 시체 곁에는 한글이, 서울에서 발견된 시체 곁에는 일본어가 남겨져 있다. 국경을 사이에 두고 얽힌 사건을 풀기 위해 서로 다른 두 형사가 손을 잡는다. 넷플릭스 새 시리즈 ‘푸른길’이다.‘푸른길’은 사지가 뒤틀린 시체와 의문의 메시지를 단서로 국경을 넘어 반복되는 살인 사건을 쫓는 두 형사의 이야기를 그린 범죄 수사극이다. 도쿄와 한국에서 같은 방식의 살인 사건이 잇따라 발생하고, 현장에 각각 상대 국가의 언어로 쓰인 메시지가 발견되면서 양국
이재명 대통령이 국군의 날 기념사에서 비무장지대(DMZ) 지뢰 폭발 사고와 관련해 ‘불의의 사고’라고 언급한 것을 두고 야권이 집중포화에 나섰다. 이와 관련해 청와대는 사고로 다친 부상 장병을 위로하는 차원에서 나온 발언이라고 해명했다.성기홍 청와대 홍보소통수석은 2일 SBS 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에 출연해 ‘불의의 사고’라는 이 대통령의 표현에 대해 “사고로 인해서 크게 다친 부상 장병을 위로하고 가족들을 격려하는, 위로하는 그런 맥락에서 나온 것”이라며 “늘 대통령께서는 국가를 위해서 특별하게 희생한 분
영화 ‘암살자(들)’이 다시 박스오피스 정상에 올랐다. 작품을 둘러싼 논란이 출연 배우들에게까지 번지고 있는 가운데, 다가오는 개천절 연휴 성적이 향후 흥행 흐름을 가를 분기점이 될 전망이다.2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암살자(들)’은 지난 1일 5만5,018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누적 관객 수는 182만1,963명이다.지난달 30일 개봉한 ‘극장판 치이카와: 인어 섬의 비밀’에 정상을 내준 지 하루 만에 다시 1위로 올라섰다. 같은 날 ‘타짜: 벨제붑의 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알래스카 액화천연가스(LNG) 및 원자력발전소 건설 사업 등 한국의 대미투자 내용을 일방 발표하면서 정치권이 충돌하고 있다. 정부와 여당은 여전히 상업성 검증이 필요한 과제라며 진화에 나섰지만, 야당은 외교 참사이자 국익 침해라며 반발했다.트럼프 대통령은 지난달 30일(현지 시간) 백악관에서 한국 정부가 국회에 사전 보고했던 텍사스 엔시날 발전소 사업 외에 아직 검토 단계인 △알래스카 LNG 사업 △원전 8기 건설 사업 등을 언급하며 구체적인 투자 규모를 일방적으로 발표했다.트럼프
박병희 농협생명 대표가 연말 임기 만료를 맞는다. 연말 금융권서 세대교체성 인사태풍이 거세게 몰아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박 대표가 연임 시험대를 통과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 연말 임기 만료 맞는 박병희 대표 금융권에 따르면 KB·신한하나·우리 등 금융지주사는 최근 계열사 CEO 경영승계 절차를 개시했다. NH농협금융그룹도 내부 규정에 따라 임원후보추천위원회(임추위)를 통해 자회사 CEO 승계 절차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NH농협금융에서 올해 말 임기 만료를 앞둔 CEO는 7명이다. 박병희 NH농협생명
엔씨가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아이온2’로 글로벌 매출 성과를 내면서 하반기 실적이 기대를 받고 있다.1일 엔씨에 따르면 ‘아이온2’가 9월 30일 스팀 얼리 액세스(앞서 해보기)를 시작한 직후 글로벌 매출 1위를 기록했다. 오는 5일 글로벌 정식 출시되기 전부터 얼리 액세스로 매출 성과를 냈다.‘아이온2’는 미국, 프랑스, 독일, 스페인, 브라질 등 각지 스팀에서 매출 1위다. 엔씨는 얼리액세스 이용권이 포함된 ‘파운더스 팩’을 판매했다.최근 증권가는 엔씨가 올해 연매출 2조7,964억원, 영업이
파라타항공이 중국 선전 노선에 신규 취항한다. 해당 노선은 공정거래위원회가 기업결합 과정에 경쟁제한을 우려한 국제선 가운데 하나인데, 이번에 파라타항공이 신규 취항함에 따라 통합 대한항공과 대결 구도가 그려져 업계의 관심이 쏠린다.현재 우리나라에서 중국 선전을 오가는 인천∼선전 노선에는 국적 항공사들 중 대형항공사(FSC)로 꼽히는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만 취항 중이다. 중국 선전 지역에는 화웨이, 티피링크, 텐센트, BYD, DJI 등 수많은 글로벌 IT 대기업 본사들이 위치하는 만큼 상용수요(비즈니스 여객수